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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볼락이 다같은 볼락이 아니다?" - 재미있는 수산물이야기

수산양식

by 관사마- 2024. 5.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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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도수산질병관리원 박정민 과장입니다.

 

이번 편은 볼락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출처 인어교주해적단

 

볼락에도 종류가 있는 거 아시나요?

 

출처 인어교주해적단

 

낚시꾼들 사이에서 부르는 명칭

 

일본관동 지방에서

 

금볼락 = 붉은볼락 = 붉다는 의미로 "아까메바루"

 

청볼락 = 흰색볼락 = 하얗다는 의미로 "시로메바루"

 

갈볼락 = 검은볼락 = 검다는 의미로 = ''쿠로메바루''

 

라고 한답니다.

일본관서 지방에서는 또다른 이름으로 불린다고 하는데

거기까진...ㅎㅎㅎ

 

 

 

 

작년에 잡은 볼락 잡은거 자랑? 하는 건 아니지만 볼락 낚시 좋아하는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는 환경에 따라 색이 다르다고 알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엄연히 다른 종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색깔로 구별 가능하지만 가슴 지느러미 갯수도 차이가 납니다.

 

출처 인어교주해적단

 

 

금볼락은 말그대로 금색빛이 띈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금볼락은 흔히 볼 수 있는 볼락은 아니구요 낚시꾼들 사이에 간혹 몇백마리 중 한마리 정도 잡혀요

 

저도 여태 낚시하며 1000마리?정도는 잡은 거 같은데 못 잡아봤네요

 

 

저는 가난해서 주로 내만 도보권에서만 낚시하기 때문에...

 

갯바위나 선상낚시에서 간혹 잡힌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예전에 시장 돌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금볼락이에요

 

마치 합성사진같은 느낌이 드네요 신기해서 1분 넘게 쳐다보고 있었다는...

 

 

출처 인어교주해적단

 

청볼락은 등지느러미쪽에 푸른 빛이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동해권과 남해권 일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루어낚시로 자주 나온답니다.

 

청볼락은 낮에도 입질이 활발하며 다른 종에 비해 쉽게 낚시가 가능합니다.

 

 

출처 인어교주해적단

 

가장 흔히 볼 수 있는게 갈볼락입니다.

 

시장가면 볼 수 있는 볼락들이 거의 요녀석이구요ㅎㅎ

 

불빛에 민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야간에 낚시로 잡혀요

 

 

 

 

볼락은 회, 구이, 매운탕 다 맛있는 최고의 생선이지만 전 숯불구이가 제일 맛있었어요ㅎㅎ

 

근데 시장가서 가격 물어보면 후덜덜하쥬...

 

근데 유독 남해권에서 볼락을 알아주는 이유가 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동해권에서 잡히는 볼락은 맛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박과장이 잡은 준사미

 

딱 30cm 볼락은 몇 번 잡아봤는데 사진이 남아있는 건 이것뿐이네요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25cm 이상은 준사미, 30cm 이상을 왕사미라고 불려요

 

요런 녀석들은 5자 감생이랑도 안바꾼다는 말이 있답니다ㅎㅎ

 

 

 

불볼락 = 열기

 

조피볼락 = 우럭

 

위 말고도 볼락 종류는 많습니다만 더하면 설명이 길어길 것 같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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